우선 합작을 열어주신 분들에게 매우 큰 감사를 표합니다.정말 수고많으셨고, 좋은 기회 주져서 감사합니다. 또 긴글 읽어주신 러블리한 온쩡러 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진 글과 그림 만들어주신 다른 온쩡러분들께도 감사하고, 존경을 표합니다. 팀온쩡 화이팅! SF라는 장르를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호기롭게 참여를 했는데, 아무래도 제 처음이자 마지막 SF 글이 될 것만 같아요,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 소재는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싶었던 소재였는데, 이렇게 합작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뻐요. 근래의 지구는 어느 한쪽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어느 한쪽은 매우 빠르게 도태하고 있는 공간 같습니다. ’사어‘ 에서는 크게 두가지의 발전과 도태를 다뤄보았습니다. 효율성은 발전하고 감정은 도태하는 현상, 그리고 고소득층의 경제는 발전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재정 상태는 점차 도태하는 현상을 극대화시켜서 표현해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두가지는 이미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나아질 것 같지 않다고 느꼈거든요. 지금과 같은 상황들이 미래에 더 심해진다면 아마 이런식의 세상이 찾아오지 않을까~ 해서 써본 글이었습니다. 감정을 결함으로 여기는 기괴한 세상 속에서 지석이와 정수는 감정을 쫓는 드문 사람들이고, 서로에게 서로 뿐이다 보니 일반적인 사랑보다는 많이 갑작스럽고 격한 사랑을 나눕니다. 제 나름의 엔딩은 그래도 둘의 사례로 인해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단어와 감정만큼은 살려둔다는 그런…엔딩입니다. 개인적인 소망으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여러 감정들이 조금 더 존중받는 세상이 찾아왔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불가능할 것 같지만요. 2020년대의 모든 지석이와 정수들을 응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늘 그렇듯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2026년에도 많이 많이 온쩡 해주세요.
시간, 공간, 차원, 문화, 종족, 기술을 뛰어넘어
서로의 [ ]이 맞닿는 교집합
" 어떤 존재냐고요? "
" 저에게 있어서 달의 뒷면 같은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