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가 5만자에 달하는 분량을 쓰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대체 온이쩡이가 뭐길래 저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사랑이 이렇게 대단합니다. 아무튼간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모쪼록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제로 지었던 '사랑할 리가 없다'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 그대로 제목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랑엔 부정기가 있고, 그 부정의 말을 뛰어넘고도 결국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부정의 말을 하게 된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게 되는 이유가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일종의 성장소설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저는 개연성이 있는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는 것이, 오히려 현실감이 없고 멋지지 않나요? 하하.
소설 '데미안'에서는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라는 아주 유명한 문구가 나옵니다. 제 소설 속 지석이와 정수도 함께 각자가 갇혀있던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아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리스트의 곡인 라디오헤드의 No Surprize는 인간소외와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소설 초반의 '발랄하지만 잔인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하여 선정하였습니다. 그럼 저의 이야기를 즐겁게 즐겨주셨기를 바라며 … 참여자 분들의 이야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시간, 공간, 차원, 문화, 종족, 기술을 뛰어넘어
서로의 [ ]이 맞닿는 교집합
" 어떤 존재냐고요? "
" 저에게 있어서 달의 뒷면 같은 느낌 "